조한솔 | 별이되는집 | 4,900원 구매 | 1,200원 3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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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6-06
바닷내음 물씬 풍기는 태안반도. 전교생이 40명인 시골 초등학교에서 6학년 조한솔 군이 동시집 『엄마, 배꼽이 고맙대요』를 출간했다. 이 시집은 드넓은 대지의 품에 안겨 흙냄새를 맡고 크는 한솔이의 동심을 구슬 꿰듯 하나 둘 이어가면서 엮은 것으로 엄마와 나눈 대화를 옮겨 적은 육아일기에서 12편, 초등학교 시절 지은이의 일기장에서 가려 뽑은 25편, 그리고 신작시 3편 등 모두 40편의 동시가 담겨 있다. 메마른 세상, 팍팍한 가슴을 시원스럽게 적셔주는 한여름 날의 소나기 같은 시집이 되리라 기대한다.